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세라(워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군단]] === || [[파일:fallen_Ysera.jpg|width=100%]] || || 타락한 이세라 || > '''"용서해라. 너무나... 진실처럼 느껴졌다."''' [[발샤라]]에서 세나리우스가 악몽에 사로잡혀 혼절하자, 말퓨리온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른 대드루이드들과 이세라를 한 자리에 모아 도움을 구한다. 이세라는 도움에 응해 플레이어와 말퓨리온의 앞에 소환되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창조의 근원|엘룬의 눈물]]'이 필요할 것이라 지적한다. 그러나 이미 엘룬의 눈물은 [[자비우스]]의 손에 들어가 있었고, 자비우스의 망령은 엘룬의 눈물을 코앞에서 놓친 플레이어를 대놓고 조롱하며 사라진다. 결과적으로 대응이 늦어진 탓에 세나리우스는 악몽에 끌려들어가 모습을 감추고, 이에 말퓨리온은 격노하여 냉철한 판단력을 잃고 단신으로 자비우스를 치러 가는 만용을 저지른다. 이세라는 제아무리 말퓨리온이라 한들 지금의 자비우스를 감당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플레이어와 협심하여 말퓨리온을 돕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모든 것은 자비우스의 손아귀 안에서 돌아가는 일이었고, 적소에서 말퓨리온을 속박해 놓고 주의를 끌던 자비우스의 망령에 의해 이세라와 플레이어는 큰 함정에 빠진다. 자비우스의 망령은 자신을 막으러 나타난 플레이어를 즉시 행동불능으로 만들고는, 뒤이어 나타난 이세라에게도 타락하여 검붉게 물든 엘룬의 눈물을 던져 박아넣어버린다. 타락한 엘룬의 눈물은 이세라의 몸을 절로 파고들어 깊숙이 박혀 버리며, 이세라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지상으로 추락한 뒤 온몸이 검붉게 물들어 악몽에 사로잡혀버리고 만다. 자비우스의 망령은 흡족해하며 말퓨리온을 데리고 사라지고, 그 직후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나타나 플레이어를 풀어준 뒤 둘은 함께 말퓨리온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둘은 끝내 자비우스를 발견하지만 [[자비우스]]는 사로잡힌 이세라로 하여금 엘룬의 신전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려, 티란데에게 말퓨리온의 목숨과 엘룬의 신전 중 하나를 택할 것을 강요한다. 말퓨리온 대신 엘룬의 신전을 보전하기를 선택한 티란데는 이세라를 막을 수 있는건 우리 뿐이라며 발길을 돌리고, 이세라는 결국 플레이어들[* 어둠땅의 [[몽환숲]] 퀘스트라인을 보면 이세라의 입장에서 이세라의 죽음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이때 플레이어는 한 명이 아닌 무려 직업별로 한 명씩 등장하는 걸로 나타난다.]과 티란데, 사원에 모인 엘룬의 사제들과 드루이드들이 협공한 끝에 [[https://youtu.be/qbGHpf0PkmY|죽음을 맞는다.]] [youtube(wUuy9SYrWJs,width=560, height=315)] 쓰러진 이세라의 영혼은 엘룬의 구원을 받는 듯 달빛에 끌려 하늘로 올라가 사라지고, 그 형상은 별자리가 된다. 이세라의 육신은 소멸하고 그자리에 씨앗이 하나 자라나, 이세라의 몸에 박혔던 엘룬의 눈물을 다시 정화된 상태로 드러내고 티란데와 사원의 나이트 엘프들은 이를 슬프게 바라보면서 이세라의 죽음을 슬퍼한다. 이세라의 등장과 죽음은 정식 출시 전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렀다. 이전 시리즈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던 강대한 위상의 일원이 타락하고, 플레이어의 손에 처치된 것이 큰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데스윙은 물론이요 그 말리고스조차도 불행한 처지이긴 해도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였으며 다른 용군단들의 조력을 받아서 처치했는데, 레이드 보스가 아닌 일반 퀘스트로 소모된 것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넬쥴과 비슷해보인단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이세라를 타락시킨 엘룬의 눈물은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강대한 유물이며, 이세라 자신도 [[용의 영혼(던전)|용의 영혼]] 이후 힘을 크게 소진하고 필멸자가 된 상태였다. 그를 쓰러뜨리는 데에도 플레이어 혼자가 아닌 티란데와 대드루이드, 수십의 나이트 엘프 병력이 힘을 모아야 했고, 이세라를 상대한 플레이어는 명백히 아제로스 최강의 필멸자로 들고 있는 무기도 전 우주를 통틀어서 손꼽을 만한 강대한 힘을 지닌 것을 감안하면 이세라의 최후도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다.[* 유물 무기마다 격의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강한 무기는 정말 강력하며, 개중엔 최강의 수호자라 칭송받는 에이그윈을 개발살내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일 무기조차 있으며, 아예 정령왕이나 티탄과 연관된 무기들까지 있다.] 더군다나 이세라와 얽힌 일련의 퀘스트 과정이 다수의 시네마틱 영상이 할애되어 정교하게 연출되는 것을 생각하면, 마냥 허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기만 한 최후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연이은 타락 전개에 지겨워하는 유저도 있지만, 이세라가 별이 되어 사라지는 듯한 연출과 몽환적인 음악[* 대격변부터 나온 나이트 엘프 테마곡으로 제목은 'Nightsong'.]이 어우러진 최종 컷신의 장대한 영상미는 특히 호평을 받았다.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이와 같은 방식이 오히려 그간 남발되어 왔던 소위 '에픽한' 연출 클리셰를 뒤집는 것이기도 하다. 이후 이세라의 영혼은 [[에메랄드의 악몽]]에서 자비우스와의 전투 때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타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꿈의 복제'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플레이어들을 도와준다. 에메랄드의 악몽을 클리어하여 정화된 에메랄드의 꿈을 돌아다니다보면 [[우르속]], [[엘레레스 렌퍼럴]], 테온 문클로나 엘로시르, 녹색용군단의 네 부관 등 여지껏 악몽의 희생양이 된 인물들을 모두 정화된 상태의 영혼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세라도 그 중 하나이지만 유일하게 클릭해서 선택할 수 있는 NPC가 아니고, 그저 생전에 즐겨 폴리모프했던 나이트 엘프 형태가 흐릿하게 나타났다 사라질 뿐이다. 이세라의 잔영은 [[세나리우스]]의 뒷편의 호수를 가로질러, 맞은 편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한참동안 에메랄드의 꿈에 미약하게나마 남은 "공허의 잔재"를 응시한다. 아직도 타락이 뿌리뽑히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타락에 맞서 용감하게 버티어라. (1) >너는 그동안의 업적으로 명예로움을 직접 보여주었다. (2) >언제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라. (3) >너에게 축복을... 몽술사 평판을 우호적 단계 이상으로 높이면 발샤라 로르라실의 몽술사 병참장교에서 '녹색 위상의 눈물'이라는 장난감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하면 이세라의 반투명한 형상이 플레이어 앞에 나타나 플레이어 쪽을 바라보며, 귓속말로 위와 같은 말을 읊으며 플레이어를 격려하고는 서서히 날아가 어디론가 사라진다. (1)~(3)의 대화는 무작위로 하나만 나온다. 참고로, 던전이나 레이드에서 전투 중에 소환하면 몬스터에게 맞아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혹은 냉죽의 냉혹한 겨울같은 스킬을 쓰면 그대로 죽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놀랍게도 경험치도 뱉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